“조코위가 꿈꾸는 인도네시아는 뭔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현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소개하는 방대한 출판물인 ‘조코위가 꿈꾸는 인도네시아’를 지난 9월 8일 출간한 바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후속 행사로서 12월 14일 부산외국어대학교 금샘소극장에서 70여명의 한국 및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들을 초빙해 ‘조코위가 꿈꾸는 인도네시아’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전 주한 인도네시아대사, 조태영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젤다 울란 카르티카(Zelda Wulan Kartika) 부대사, 고곳 수하르워토(Gogot Suharwoto) 교육관, 전제성 한국동남아학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박정훈 부산대학교 교수, 김예겸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협력원장 등이 참석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 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전 주한 인도네시아대사는 “일상적으로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친근하게 조코위(Jokowi)라고도 부른다. 조코위는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초의 직선제 민간 대통령이라는 상징적인
“마치 자카르타에 온 것 같네요.” 한국의 대표적인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수도 중심부인 광화문 광장이 1000여명의 인도네시아들이 운집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과 대구, 대전으로부터 광화문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는 축제 한마당이었다. ‘Festival Indonesia’라는 이름 그대로였다.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은 얼굴을 보며 즐거워했고, 그리운 고국의 음악과 공연, 음식을 즐기며 축제를 즐겼다. 황금용이 새겨진 인도네시아의 전통 의상 ‘바틱’을 입은 간디 솔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즐거운 표정으로 개막을 연설하고 일일이 손님을 응대했다. 부스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의상과 음식, 식품과 도시락이 판매되었다.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빌려주기도 했다. 조코위(Joko Widodo,Jokowi) 인도네시아 대통령 서적 판매 등 부스도 설치되었다. 특설무대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무용과 음악 공연, 태권도 공연이 이어졌다. 상설무대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게임: 볼라 베켈, 콩클락, 인도네시아 전통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환영한다.” 한국에서 추석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수도 중심부인 광화문 광장에서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이 흘러나왔다. 우리에 귀에 익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흥을 돋웠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인 1000여명이 어깨춤을 추며 축제에 푹 빠져들었다. 광화문 축제는 간디 솔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오후 3시 30분 열린 개막 환영 연설로 시작되었다. 황금 용이 새겨진 붉은 색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 ‘바틱’을 입은 간디 대사는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인도네시아 독립 78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틀동안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 예술 및 요리 작품과 전통에 대해 즐겨보라”고 말했다.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자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주빈으로 초대되었다. 역시 바틱 의상을 입은 그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문화축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상호 문화 이해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더욱 견실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나갈 것을 확인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9월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서 ‘한-인도네시아 수교 기념 50주년 K팝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공연은 지난 20일 시내 치푸트라 예술센터 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인도네시아의 젊은 관객들은 한국의 팝페라 그룹 ‘포엣’과 K-POP 그룹 ‘머스트비’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날 1140석 상당의 공연장은 만석으로 매진되었다. 남성 4인조 팝페라그룹인 ‘포엣’은 80년대부터 꾸준히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하여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대중가요로 자리잡은 ‘끄므스라안’(Kemesrann)을 오랜 기간 연습하여 선보였다. 이날 한국 가수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노래를 열창하자 현지 관객은 일제히 손을 흔들며 함께 따라 부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끄므스라안’은 한국어로 ‘친밀감’ ‘유대감’을 뜻하는 말로 지난 50년간의 양국이 쌓아 올린 교류의 역사와 앞으로의 50년을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마지막 순서는 인도네시아 K-POP 그룹 ‘스타비’의 무대. 이들은 진흥원이 실시하는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에 선정되어 한국에서 연수중인 걸그룹이다
“독자 67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채코제가 인도네시아서 뜬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아세안문화원은 KF아세안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KF아세안문화원이 알려주는 힙한 아세안!’ 영상 시리즈 시즌2를 9월 15일부터 순차로 선보인다. ‘KF아세안문화원이 알려주는 힙한 아세안!’ 영상 시리즈는 지난해 제작된 시즌1에 이어, 한국 국민을 포함한 유튜브 이용자들의 아세안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인도네시아 단독 콘텐츠 ‘도전 인니마블’이 포함되어 있다. 이 영상에서는 인간 부루마블 콘셉트로 인도네시아를 소개하고 있다. 그 밖에 아세안 출신자의 추억이 담긴 아세안의 이색 음식을 소개하는 ‘추억식당’, 현지인 추천 가격대별 ‘찐꿀템’ 기념품을 소개하는 ‘왓츠 인 마이 캐리어? (What’s In My Carrier?)‘까지 총 3편의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리즈에는 구독자 67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채코제(Channel Korean Jay)가 메인 MC로 참여한다.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 회원국 여행 콘텐츠 제작 경험이
조코 위도도(조코위, Joko Widodo, 62) 대통령은 역대 최고 인도네시아 지도자 중 하나다. 재선에다 현직으로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있지만 국정 지지율이 80%를 상회하고 있다. 1만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2억 8000만 명의 인구대국 4위 인도네시아를 아세안의 중심국가로 도약시켰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GDP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5.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은 3%에 불과했다. 조코위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재임 중이다.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초의 직선제 민간 대통령인 그는 3연임 금지에 걸려 이번 대선 대통령 출마는 불가하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친근하게 조코위(Jokowi)라고도 부르면서 그를 지지하고 성원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협력원(Indonesia Centre; 원장 김예겸)은 이같은 인기 높은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관한 번역 출판물인 ‘조코위가 꿈꾸는 인도네시아: 휴머니즘적 가치를 중심으로’를 9월 8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출판부를 통해서 출간했다. 2014년 10월 27일 미국의 타임지
“인도네시아 민족은 술은 안마셔도 흥이 많아요. 음악도 발라드 같은데 강렬해요.” 인도네시아 전문가 방정환 YTeams 파트너가 인도네시아 전통악기를 같이 연주하면서 한 말이다. 실제로 대나무로 만든 가벼운 악기를 두 손으로 흔들며 공동 연주를 하면서 행사장 300여명의 순식간에 일심동체가 되는 마법이 펼쳐졌다. 모두 즐겁게 앞 연단에서 이끄는 진행자 말에 빠져들었다. 8월 31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리셉션이 열렸다. 1973년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기념행사였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내 한국과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을 정도로 각별한 나라다. 세계 인구대국 4위, 세계 3위 규모의 민주국가,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 음악은 어떨까. 행사는 간디 솔리스티얀토 수헤르만(Gandi Sulistiyanto Soeherm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개회사와 김기현 국민의 당 대표 축사와 한-인도네시아의 50년 소개, 귀빈소개-만찬으로 이어졌다. 드디어 가수와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이 선보였다. 연주된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은 잔잔한 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며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았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지난 반세기 동안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의미있는 협력 성과를 이뤄냈다.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2006년)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 공동위 설립(2006년) 등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대국 4위, 세계 3위 규모의 민주국가,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다. 아세안(ASEAN) 내 한국과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국가 중 유일한 G20 회원국이자 올해는 아세안 의장국이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전략적 위치로 미-중 갈등 속 지정학적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나라다. 8월 30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78주년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과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리셉션이 함께 열렸다. 간디 솔리스티얀토 수헤르만(Gandi Sulistiyanto Soeherm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각계 손님 300여 명을 영접했다. 연회장은 인도네시아 새 수도 동부 칼리만탄의 누산타라(Nusantara) 자연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축사와 한-인도네시
아세안 10개국 아트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가 뜬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이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2023 아세안 책방’을 서울 프로젝트렌트 올드타운점(성동구 성수이로3길 18-1)에서 개최한다. ‘2023 아세안 책방은 한국 최초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세부, 싱가포르, 태국 방콕의 아트북페어 감독들과 협업하여 아세안 10개국의 아트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로 운영된다. 아세안 10개국의 27개 출판사가 참여해 국가별로 대표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각국의 추천도서 총 43권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및 한-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젊고 ‘힙한’ 역동적 아세안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간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아세안의 관광, 음식, 전통문화 콘텐츠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아세안의 2030 세대 문화 및 대중적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 국가별 대표 도서로 선정된 10권은 주로 환경, 디자인, 공존, 교통 등의 이슈를 다루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창작
“언어의 장벽 없이 소리와 몸짓, 아세안 연극을 즐겨보세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오는 8월 9일(수)부터 10일(목)까지, 그리고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총 4일 간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아세안 스페셜 in 부산’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다. 또한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및 한-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현지 극단을 특별히 국내에 초청했다. 한국과 아세안을 잇는 공감과 동행의 문화 플랫폼 KF아세안문화원과 한국 대표적인 어린이청소년연극협회이자 축제 조직인 아시테지코리아가 협업했다, 공연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 KF아세안문화원 대강당에서 이뤄진다. 모든 연극은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소리와 몸짓으로만 표현하는 무언극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국민이 아세안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획이다. ■ 태국 유명극단, 판토마임극 ‘레이디 앤 젠틀 마임’ ‘타 렌트 쇼’ 우선 태국의 ‘타 렌트 쇼 씨어터(Ta Lent Show Theatre)’는 8월 9일 판토마임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내 한국과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외교부와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한국동남아학회는 6월 26일(12:30~19:00)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서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 행사는 오후 1시 전제성 한국동남학회장(전북대학교 교수) 개회사에 이어 박진 외교부장관과 하산 위라유다 인도네시아 전 외교부 장관 기조연설으로 시작된다. 1세션은 외교-안보협력으로 전제성 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과 인도네시아’와 야얀 물야나 인도네시아 외교부 외교정책 전략청장이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형종 한국동남아학회 부회장(연세대 교수)과 다프리 아구살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아세안학센터 상임이사가 참여한다. 2세션은 경제협력으로 박번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으로 페리 악바르 파사리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부차관보의 ‘공동번영을 향한 한-인도네시아 투자무역협력강화’와 이강현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50년의 성과과 향후 과제’가 발표된다. 토론에는 최
박진 외교장관이 4월 10일 K-POP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37)을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 장관은 “환영 인사를 통해 올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동남아시아에서 우리의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열풍을 초기부터 주도해온 최시원씨가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자연보전 운동 ‘어스아워’ 동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시원씨가 두 나라 국민들간 상호 이해 및 관심 증진을 위해서도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시원 홍보대사는 “인도네시아와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만큼, 이번에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이 더욱 뜻깊다.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시원은 트위터 718.5만명, 인스타그램 899만명 팔로워를 가진 소셜네트워크의 인플루언서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런칭을 한 떡볶이 브랜드인 ‘K-B